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고용노동부 차관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인사 발표를 통해 “임 차관은 고용과 노사 분야에 정통한 관료로 뛰어난 기획 능력과 신중하고 합리적인 일처리로 정평 나있다”며 “소탈한 성품으로 내외부에 신망이 높아 당면 현안을 원만히 해결해 노동존중 사회 실현과 국민 삶의 질 진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광주 출신으로 행정고시 32회다. 광주 살레시오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중앙대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노사협력정책관, 노동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