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2일부터 찾아가는 건설현장 안전 교육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전국의 건설기술자를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22일 호남권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수도권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 안전 관리자, 건설사업 관리 기술자뿐만 아니라 공사를 발주하고 관리하는 공무원까지 건설업에 종사하는 모든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7월부터 대형건설현장의 불시안전점검을 통해 적발된 부실시공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진과제를 제시한다. 또한, 최근 가산동과 상도동에서 발생한 굴착공사 붕괴사고의 유사사고가 나지 않도록 예방을 당부한다. 불합리한 품질관리 관행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 내용과 건설현장의 품질관리 미비점 등도 공유한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현장기술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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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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