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사업단(단장 박복길)은 최근 'SW융합교육 교원 정보화 직무 연수과정'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지난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초·중·고교 학생에 대한 SW교육이 강화됨에 따라 담당 교원의 교과지도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SW교육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나주시와 전남도 나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사업단이 주관했다.
나주지역 초·중·고 교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도시에 위치한 전남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총 31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주요 내용은 △전남SW교육의 이해 △알고리즘과 놀이 중심 활동 △교육용 프로그래밍 기초 △전남 SW융합 프로젝트 등으로 연수생이 직접 참여하는 교수 및 학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 과정에서는 지난 상반기 사업단이 현직교사와 함께 개발한 SW융합교육 교재 '전남으로 떠나는 SW융합 탐험 시리즈' 6종을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 과정도 운영됐다. 에너지, 우주항공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SW교육 저변확대에 대한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박복길 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과정 운영으로 교원들의 SW교육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