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협銀, 서민금융 전용 '스마트서민금융센터' 오픈

BNK부산은행과 Sh수협은행이 서민금융 전용 스마트서민금융센터를 1일부터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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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스마트서민금융센터

각각 부산은행 인터넷뱅킹과 수협은행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수협파트너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서민금융센터에서는 '새희망홀씨Ⅱ', '사잇돌중금리대출', '바꿔드림론' 등 다양한 서민금융 전용 상품 상담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상담예약 신청 고객에게는 영업점 담당직원이 연락해 대출 가능여부를 확인해주고 필요한 서류와 방문 일정을 알려줄 예정이다.

부산은행 스마트서민금융센터를 통해 '새희망홀씨Ⅱ' 대출 가능 금액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신한은행 등 대형 시중은행은 이미 해당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 3월 발표한 '2018 서민금융 정책 방향' 일환이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올해 내로 시중은행과 연계해 사이버 서민금융전용 코너를 만들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서민금융 전용 인공지능(AI) 챗봇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민금융 상품을 이용하려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아직 스마트서민금융센터가 없는 은행에는 서비스 도입을 독려하고 있다”면서 “다만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며, 은행이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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