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중국 헬스케어 기업에 146억원 규모 치과용 장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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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언스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가 중국 헬스케어 기업에 146억원 규모 치과용 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CMOS) 디텍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레이언스 디텍터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이언스는 박막트랜지스터(TFT), CMOS 디텍터, 치과용 구강센서(IOS)를 생산하는 엑스레이 시스템 부품 전문기업이다. 제품 설계·제조 등 전 생산 공정을 수직 계열화하며 기술력·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레이언스는 계약을 계기로 고객 및 제품군을 다각화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CMOS 디텍터 수요가 증가하는 중국 등 신흥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동시에, 일반 의료 및 산업 분야로 자사 제품을 확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우 레이언스 대표는 “자사 TFT·CMOS 디텍터는 10여년 간 치과 엑스레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압도적 기술력과 제품으로 세계 엑스레이 이미징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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