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이 운영하는 몰테일은 중국 상하이 민항구로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1년 6월 처음 중국센터를 개소한 이후 세 번째 이전이다. 최근 공기청정기 등 가전을 비롯해 직구 제품이 대형화, 고중량화 되면서 확장하게 됐다.
새로운 물류센터는 약 420평(1만4945ft²)규모다. 기존 대비 약 70% 넓다. 월 최다 물류 처리 건 수는 2배 이상 많아진 약 20만건이다. 고속도로 접근성이 개선된 것은 물론 항공 및 해상으로 물류 이동이 편리하다.
상해 물류센터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코리아센터 메이크샵 솔루션 기반 쇼핑몰이 해외 시장 진출 시 물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품질이 우수한 중국 제품을 확보해 간편해외직구마켓 '테일리스트'와 오픈마켓에서 소개한다.
몰테일 관계자는 “최근 급성장한 해외 직접구매 수요는 물론 중국 해외 직접 판매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류센터를 확장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