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대상 교육을 실시하는 중진공 연수원 강의장, 체육관, 운동장 등을 국민에게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적 가치실현과 국민생활 편익을 위한 개방 조치다. 연수사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업적 목적을 배제하고 시설관리에 필요한 최소한 비용 부담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중진공은 현재 전국 5개 지역(안산, 광주, 경산, 창원, 태백) 연수원에서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직무향상을 위해 기술, 경영, 품질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4차 산업 혁명 대비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관련 교육을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공공기관이 보유 자산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공유 문화 확산으로 국민과 함께함으로써 지역사회공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원 시설 사용을 원하는 경우, 해당 지역 연수원에 유선으로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