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이대훈)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글로벌 서비스를 순차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필리핀 무계좌송금은 상대방 계좌번호가 없어도 수취인 이름과 송금번호만으로 필리핀으로 송금 가능하고, 현지 메트로 뱅크 전 지점과 6000여개 가맹점에서 송금대금을 받을 수 있다.
베트남QR결제 서비스는 다음달 출시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올원뱅크 고객이 베트남 현지 면세점, 호텔, 관광지 등 가맹점 500여 곳에서 이용가능하며, QR코드를 직원이 스캔하면 지정한 농협은행 계좌에서 출금되는 시스템이다.
강태영 NH농협은행 올원뱅크사업부장은 “베트남, 필리핀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국가로 외화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