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는 지난 4월 선보인 'ABC키즈마트'가 한 달 만에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매장 대비 아동화 브랜드를 갑절 이상 늘리면서 매출을 끌어올렸다.
ABC키즈마트는 '키즈&맘(kids& Mom)'을 주제로 아이와 엄마가 함께 신을 수 있는 커플 신발을 제안한다. 매장 곳곳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꾸몄다. 0~10세 연령층을 겨냥한 신발, 가방, 양말,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ABC마트는 연내 ABC키즈마트 매장 3개점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15개점 이상 개점을 목표로 삼았다.
ABC마트 관계자는 “아이 한 명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며 키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단독 키즈 슈즈숍을 확대해 유아동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