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분야 25개 출연연이 공동으로 15일부터 4일 간 4대 권역에 걸쳐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15일 서울권(이화여자대학교)을 시작으로 16일 충청권(한국과학기술원), 17일 영남권(울산과학기술원), 18일 호남권(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다.
25개 출연연은 올해 연구직 390여명, 행정직 등 연구지원 인력 90여명 등 총 480여명의 청년과학기술인을 신규채용한다. 5월부터 하반기에 전체 신규채용 중 92.7%에 달하는 444명을 뽑는다.
채용설명회를 방문하는 청년과학기술인은 매월 기관별 채용일정, 분야에 대한 채용계획 로드맵과 본인의 전공분야, 취업희망 분야 관련 정보를 한 장소에서 얻을 수 있다. 출연연 부스에서는 해당 기관의 인사담당자, 연구자와 1대1로 상담이 이뤄진다. 채용분야, 절차 등 정보와 더불어 출연연별 세부 연구내용과 향후 진로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채용설명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면 정부출연연구기관 온라인 채용정보서비스를 통해 채용정보를 상시 제공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채용설명회가 청년과학기술인은 좋은 연구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고, 출연연은 우수한 미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공동 채용설명회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