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화제인 가운데, 정준호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준호는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구라는 정준호에게 "인맥이 상당히 넓다고 들었다. 무슨 1년 꽃값이 1억 5000만원이냐"고 물었다.
이에 정준호는 "보내지도 않은 곳에 제 화환이 많이 있다"면서 "아는 사람들이 나에게 허락도 안받고 (자신의 지인들에게) 정준호 이름으로 화환을 막 보내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기 방배동 삼거리에 단란주점 오픈했더라'하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면 보내지도 않은 화환이 걸려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정준호는 또 다른 방송인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약속이 많아 하루에 저녁식사만 4번을 한 후 집에 가서 소화제를 먹은 적 있다"며 "녹화 전에도 몽골 국방부 장관과 점심을 먹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정준호는 국내 연예게 정재계 뿐 아니라 태국 전 총리, 두바이 왕자와 공주, 인도 철강부자, 중동 석유 재벌을 비롯해 미국 오바마 대통령까지 글로벌한 인맥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준호는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정준호가 스스로 하차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개인적 일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