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바른정책연구소' 개소...한국당 여연, 민주당 민정연 앞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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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7일 서울 여의도 정원빌딩에서 싱크탱크인 바른정책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혜훈 대표와 유승민 의원 등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바른정당의 싱크탱크인 바른정책연구소가 7일 여의도 정원빌딩 7층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정책 개발에 돌입했다. 연구소는 총 125㎡ 남짓한 규모로 꾸려졌다.

대선후보였던 유승민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여의도연구소, 더불어민주당의 민주정책연구원을 앞지르는 싱크탱크를 자신했다.

이혜훈 대표(연구소 이사장)는 이날 연구소 개소식 축사에서 “우리의 비전을 국민이 제대로 알게 하려면 구체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연구소가 바른정당의 진정성을 입증하는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유승민 의원(당 고문)도 “좁은 공간에서 이렇게 시작하지만, 성경 말씀처럼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 연구소가 올해가 가기 전에 여의도연구소와 민주정책연구원을 앞지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했다.

당 정책위의장이자 연구소장인 김세연 의원은 향후 연구소의 구체적인 사업방향과 사업과제를 발표했다. 정책 비전으로는 '자유민주주의·인권·정의에 기반한 민주공화정 실현과 지속가능한 공동체사회의 구현'을 내걸었다. 김 의원은 “바른정당이 전투적 중도보수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정책 개발에 노력하겠다”며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10대 생활정책 과제'를 발굴, 공약화·입법화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대선을 앞둔 지난 4월 연구소를 설립했지만 국회 인근의 임시 사무실에서 활동했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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