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3일 부산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 보드게임기반 작은 도서관 `보드랑` 1호점을 개소했다.
보드랑은 남녀노소, 가족이 `함께` 보드게임을 즐긴다는 의미의 보드게임 체험·교육 공간이다.
보드랑 1호점은 복지관 1층 60㎡ 규모에 성인 및 아동 보드게임존, 체스게임존을 갖추고 루미큐브, 할리갈리 등 120여종의 보드게임을 무료 제공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사부작놀이디자인협동조합(대표 정희권)은 보드랑에서 보드게임 이용, 개발·창작자 양성 기초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태건 원장은 “1호점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복지관, 아동센터 등에 보드랑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면서 “시민의 보드게임 체험 기회를 늘려 보드게임 이용문화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보드게임 문화 확산을 위해 보드게임 페스티벌, 보드게임 디자인 공모전, 보드게임 아카데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