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위성통신안테나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가 부산에 글로벌 서비스 거점을 마련했다. 해양 위성안테나 국내 영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는 최근 부산 인텔리안 마린테크놀로지센터(MTC)를 국내사업본부로 승격해 국내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게 하고, 해양통신 마케팅 전문가를 국내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일원에 2000㎡(약 600평) 규모 사옥 겸 물류센터도 건설한다. 현재 부지 물색 중이다.
해양 위성통신안테나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가 부산에 글로벌 서비스 거점을 마련했다. 해양 위성안테나 국내 영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는 최근 부산 인텔리안 마린테크놀로지센터(MTC)를 국내사업본부로 승격해 국내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게 하고, 해양통신 마케팅 전문가를 국내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일원에 2000㎡(약 600평) 규모 사옥 겸 물류센터도 건설한다. 현재 부지 물색 중이다.
인텔리안은 설립 이후 매년 25%씩 고속 성장을 이어온 기업이다. 지난해 6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 위성통신안테나시스템은 7년 연속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최근 월드클래스 300기업에도 뽑혔다.
이 회사가 부산에 신규 거점을 세운 것은 해양 위성 안테나시스템 국내 영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인마셋을 비롯한 세계 위성통신기업 80%가 인텔리안 위성 안테나를 이용해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양을 오가며 위성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대형 상선의 45%는 인텔리안 제품을 사용한다. 하지만 국내 인지도는 매우 낮다. 지난해 매출 595억원 중 국내 비중은 약 25억원으로 5%에 불과하다.
인텔리안은 부산 MTC를 국내사업본부로 승격하고 인력을 4~5명에서 10명으로 늘렸다. 해상 관공선 등 기술지원뿐만 아니라 부산·울산·경남 지역 조선·해운사 대상 마케팅도 맡겼다.
글로벌 서비스도 강화한다. 지난 6월 글로벌 위성통신기업 인마셋과 GX(초고속 해양 위성통신서비스)용 위성 안테나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인텔리안은 설립 이후 매년 25%씩 고속 성장을 이어온 기업이다. 지난해 6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 위성통신안테나시스템은 7년 연속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최근 월드클래스 300기업에도 뽑혔다.
이 회사가 부산에 신규 거점을 세운 것은 해양 위성 안테나시스템 국내 영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인마셋을 비롯한 세계 위성통신기업 80%가 인텔리안 위성 안테나를 이용해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양을 오가며 위성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대형 상선의 45%는 인텔리안 제품을 사용한다. 하지만 국내 인지도는 매우 낮다. 지난해 매출 595억원 중 국내 비중은 약 25억원으로 5%에 불과하다.
GX는 인마샛이 지난 5월 상용화한 위성통신 기반 초고속인터넷서비스다. 64Mbps 데이터 전송 속도로 세계 바다 어디서든 전화, 인터넷, 영상회의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텔리안은 GX를 이용하는 대형 선박에 인마셋을 거치지 않고 직접 위성통신 안테나시스템을 공급하고 설치, 교체, AS를 담당한다.
인텔리안 부산 거점은 제품을 실시간 보낼 수 있는 물류창고 기능과 설치 및 AS 기사를 신속하게 파견할 수 있는 아태 지역 서비스 센터 기능을 겸하게 된다.
성상엽 사장은 “사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판로 마케팅을 확대하다보니 국내 시장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부산을 거점으로 국내 선사와 조선소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에 걸맞는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텔리안은 부산 MTC를 국내사업본부로 승격하고 인력을 4~5명에서 10명으로 늘렸다. 해상 관공선 등 기술지원뿐만 아니라 부산·울산·경남 지역 조선·해운사 대상 마케팅도 맡겼다.
글로벌 서비스도 강화한다. 지난 6월 글로벌 위성통신기업 인마셋과 GX(초고속 해양 위성통신서비스)용 위성 안테나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었다.
GX는 인마샛이 지난 5월 상용화한 위성통신 기반 초고속인터넷서비스다. 64Mbps 데이터 전송 속도로 세계 바다 어디서든 전화, 인터넷, 영상회의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텔리안은 GX를 이용하는 대형 선박에 인마셋을 거치지 않고 직접 위성통신 안테나시스템을 공급하고 설치, 교체, AS를 담당한다.
인텔리안 부산 거점은 제품을 실시간 보낼 수 있는 물류창고 기능과 설치 및 AS 기사를 신속하게 파견할 수 있는 아태 지역 서비스 센터 기능을 겸하게 된다.
성상엽 사장은 “사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판로 마케팅을 확대하다보니 국내 시장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부산을 거점으로 국내 선사와 조선소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에 걸맞는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