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링크코리아가 세 개 대역폭에서 최대 3.2Gbps 속도를 지원하는 트라이밴드 기가비트 공유기 `아처(Archer) C32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5일부터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선착순 100명에게 특별 패키지를 제공한다.
제품은 차세대 무선규격인 802.11ac 표준을 지원하는 무선 공유기이다. 두 개의 5㎓에서 각각 1.3Gbps 속도를, 2.4㎓에서 600Mbps 속도를 지원한다. 일상적인 웹 서핑부터 4K UHD 영상 스트리밍과 게임까지 속도 저하 없이 즐길 수 있다. 1.0㎓ 듀얼코어 CPU와 3개 코프로세서를 장착해 다양한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세 개의 대역폭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커넥트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였다. 기기에 최적의 대역폭을 자동으로 할당하는 기술로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빔포밍(Beamforming) 기술로 단말기를 자동으로 찾고 집중적으로 신호를 보내 안정적이고 넓은 커버리지를 형성한다.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4개의 LAN포트로 가정과 사무실에서 기가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기존 USB2.0포트 대비 전송 속도가 10배 빠른 USB 3.0포트를 내장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