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앰코코리아) 제조본부장이 27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박 신임 대표는 앰코 해외법인과 제조부문에서 많은 경험과 경력을 갖췄다. 강도 높은 혁신으로 앰코코리아를 성장시킬 적임자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 신임 대표는 지난 1986년 앰코코리아에 입사해 지금까지 29년간 종사했다. 2009년 이사로 승진했으며 올해 전무로 승진해 광주공장(K4) 공장장과 제조본부장을 겸임했다.
세계 반도체 후공정·테스트 분야 2위 기업 앰코테크놀로지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 본사는 미국 애리조나에 있다. 아시아 5개국에서 11개 공장을 운영한다. 연간 매출은 31억5000만달러(약 3조4000억원), 종업원 수는 2만여명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