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미국·중국 등 5개국 특허청’ 심사진행정보 한번에 조회한다.

지식재산 선진 5개국 특허청(유럽·미국·일본·중국·한국 이하 IP5)의 특허심사진행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 ‘국제심사정보 통합조회’ 서비스란?

특허청은 “국제심사정보 통합조회서비스”(One Portal Dossier, 이하 OPD)를 31일부터 웹사이트(http://kopd.kipo.go.kr)를 통해 서비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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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심사정보 통합조회서비스

OPD 서비스는 한 국가에 대한 출원번호만으로 다른 국가에 동시 출원한 특허 심사진행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관심 특허에 대한 선진 5개 특허청의 심사 진행 상황, 등록 또는 거절 이유 등 구체적인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OPD 서비스는 본인 출원 뿐만 아니라 공개된 출원을 대상으로 하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 OPD 서비스 활용은?

OPD 서비스 이용자는 주요 국가 심사 진행 상황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파악해 외국에서특허 권리 획득이 수월하다. 또 국내 기업이 경쟁사의 최근 특허출원 동향 및 권리화 추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특허 분쟁을 예방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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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D 서비스 제공 전,후 비교

이전에는 우리 기업이 해외로 출원한 특허 심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 특허청에서 자국어로 운영하는 사이트에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전세계 특허출원 80%를 차지하는 IP5 특허청은 이러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특허정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2013년 6월, IP5 특허청장 회의에서 OPD 서비스 구축에 합의했다.

장완호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OPD 서비스가 우리 국민이나 기업의 글로벌 특허 획득 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캐나다, 호주 등 심사진행정보 대상국가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상세한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http://www.ipnom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일환기자 ih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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