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과 회원사 대표를 초청해 ‘인베스트 부산 투자설명회’ 개최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우리나라에 투자한 미국기업 CEO를 직접 만나 부산과의 투자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의 투자 입지 장점 △외국인을 위한 교육·문화 등 정주여건 △투자 인센티브 △부산의 경쟁력 등 ‘미국 기업이 투자하기에 부산이 적격지’라는 장점을 투자 유치 스토리 형태로 알릴 계획이다.
또 북항 재개발, 가덕도 개발, 명지글로벌신도시 조성 등 부산의 대표적인 프로젝트와 최근 라손콘트란스와 체결한 나진-하산 개발사업 참여, 지난해 11월 체결된 한-중 FTA 등을 소개한다.
한편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한-미 간 무역 및 투자증진을 목적으로 1953년 설립된 미국기업을 대표하는 조직이다. 현재 부산에는 60여개의 미국기업이 활동 중이며 외국인투자금액(FDI)은 약 5억달러로 전체 외국인 투자기업수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