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희망이음 프로젝트 `일하기 좋은 기업 35개 선정, 청년 인재 620명 기업 탐방` 성과

울산시가 ‘2014년 희망이음 프로젝트’에서 일하기 좋은기업 355개사 발굴 선정과 지역 청년인재 620명의 해당 기업 탐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15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시와 울산테크노파크 및 지역대학 관계자, 울산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대표, 지역 청년인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희망이음 프로젝트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 지역의 일하기 좋은 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청년 인재의 해당 기업 탐방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2011년부터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올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새한하이테크, 위즈켐, KS케미칼 등 35개사를 발굴 선정했다. 또 620명의 지역 청년을 기업 탐방에 참여시켜 이 중 23명의 취업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해 기업탐방 참여 인원 533명 중 4명의 취업 실적과 비교할 때 올해 기업탐방 인원은 87명이 늘었고, 취업 실적도 19명이나 증가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올들어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채용 애로 해결을 위해 ‘마이스터고 연구인력 양성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 그 결과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에너지고, 울산과학대, 지역기업간 협력 체계를 구축했고, 울산에너지고 2015년도 졸업예정자 10명이 4개 지역 중소기업 연구전담부서에 채용됐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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