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WIPO-GREEN의 협력 파트너 선정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국내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녹색기술이전 기구인 WIPO-GREEN의 거점 파트너가 됐다.

WIPO-GREEN은 현재 녹색기술 공급자와 수요자간 상생 기반조성을 위해 주요 거점별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기보측은 우수기술 기업정보와 기술평가 및 금융지원 인프라를 갖춘 국내 최고기관으로 WIPO GREEN의 한국 내 파트너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 선정으로 기보는 국내 우수 녹색기술의 글로벌 홍보와 해외 녹색기술 도입에 필요한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녹색기술 매매, 라이선싱, 글로벌 지분투자 등의 형태로 기술이전을 주선한다.

또 10월 오픈 예정인 기술이전 사업화지원 플랫폼과 기술-기업 간 매칭시스템인 KTMS를 WIPO-GREEN과 연계해 국가 간 녹색기술 이전거래와 기술도입 후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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