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민선 6기 도정 최우선 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 10만개 중 청년 맞춤일자리 5만개를 만들기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고졸 인재양성을 위해 일·학습 병행제, 산학 협력대학 활성화로 선취업 후학습 기반을 만든다. 또 마이스터고를 추가 설립하고, 농수산업 전문 인력 등 1만 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일·학습 병행제는 정부 청년고용대책의 하나로 학교에서 이론교육과 기업현장에서 실습교육을 병행해 자연스럽게 해당기업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게 유도하는 제도다. 경북지역은 60여개 중소기업과 대구대, 구미대학 등이 해당 사업을 진행하며, 도는 시범특구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강소기업을 육성해 고용창출로 연결하고, 참신한 아이템만으로도 창업할 수 있도록 유도해 청년 일자리 5000개를 만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인턴사원제(4년간 100억·2000명), 청년창업CEO육성(84억·1000명), 우수창업보육센터지원(20억·60개)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청년무역사관학교를 운영하고 글로벌 해외인턴사원 등 해외 취업도 적극 지원한다.
이외에 수출기업을 육성·지원해 수출 증대에 따른 청년 일자리 5000개를 만들 예정이다.
전기전자, 철강, 자동차부품, 섬유, 화장품 등을 주력품목으로 육성하고 도내 1500개 수출기업을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수출보험료, 해외규격인증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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