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18일부터 508모델의 일부 트림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508 모델 중 1.6 Active(악티브)는 기존 4,560만원에서 370만원 인하된 4,190만원에, 2.0 Allure(알뤼르)는 4,910만원에서 160만원 인하된 4,750만원에 판매되며(모두 VAT 포함), 헤드업 디스플레이, 선루프, 오픈 앤 고 시스템 등의 기존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가격 인하는 오는 7월 발효될 한-EU FTA 3차 관세 인하분을 업계 최초 미리 반영한 것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여 시장 점유율과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한편, 디젤 엔진을 탑재한 푸조 508 1.6 악티브는 18.4km/l, 2.0 알뤼르는 14.8km/l의 연비가 특징이다.
민병권 기자 RPM9 bk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