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맥 컴퓨터가 심각한 악성코드의 공격에 노출돼 있다고 러시아의 바이러스보안업체 `닥터 웹`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 경제전문지 포천 등 미국 언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닥터 웹은 전세계에서 이용되는 60만대 이상의 맥 컴퓨터가 악성코드 플래시백 트로이 목마에 감염돼 해커 등에 의해 봇넷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봇넷이란 사용자도 모르는 사이에 악성코드에 감염돼 명령 서버에 의해 제어 당하는 `좀비 PC`의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이 악성코드는 이미 감염된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감염된 파일을 내려받기(다운로드) 하면 감염될 수 있다.
포천은 애플이 최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운영체제(O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Java for OS X 2012-001)를 배포했다고 전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와 관련해 전통적으로 애플의 맥 컴퓨터 O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에 비해 악성코드 감염이 거의 없어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맥 컴퓨터를 쓰는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악성코드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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