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주요대학 접수 일정

오는 22일부터 201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정시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37.9%인 14만5,080명이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에서 149개 대학 5만3,338명을 뽑고, 나군은 154개 대학에서 5만4,623명을, 다군은 152개 대학에서 3만7,119명을 선발한다. 전형유형별로는 일반전형으로 199개 대학에서 13만4,138명(92.5%), 특별전형 164개 대학 1만942명(7.5%)을 뽑는다.

올해는 수능 특정 영역이 쉽게 출제돼 극심한 눈치전쟁이 예상된다. 따라서 지원자들은 본인의 수능성적 중에서 어떤 영역이 우수하고 어떤 영역이 취약한지를 분석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영역 조합을 찾아 지망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서울 주요대학들은 각 대학마다 마감일과 마감시간이 다르므로 미리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대학교는 `가`군 일반전형에서 534명, 특별전형에서 186명, `나`군 일반전형에서 16명, `다`군 일반전형에서 178명 등 모두 914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2월 23일(금)부터 28일(수)까지다.

`가`군(음악과, 신학과 제외)은 모집인원 50%를 수능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50% 인원은 수능 70%+학생부 30%를 반영해 선발하며, `나`군과 `다`군은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 방식은 `3+1`체제로서 `가`군과 `다`군은 탐구영역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는 서울캠퍼스 `가`군 591명, `나`군 522명(정원외 212명 포함), `다`군 65명, 국제캠퍼스 `나`군 888명(정원외 222명 포함), `다`군 360명(정원외 10명 포함) 등 총 2426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12월 23일(금)부터 28일(수)까지 접수한다.

`가`군에서는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수능 100%로 선발한다. `나`군에서도 수능만 반영하는 우선선발(모집인원의 70%내외)의 비율을 50%에서 70%로 확대했다. `나`군 일반선발(모집인원의 30%내외)에서는 수능 70%+학생부 30%를 반영하며 `다`군에서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는 `가`군에서 891명, `나`군 152명, `다` 군 381명을 모집한다. 단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23일(금)부터 28일(수)까지다.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가`군은 모집인원의 50% 내외를 수능 10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수능 70%+학생부 30%로 일반 선발한다. `다`군은 수능을 100% 반영한다. 예체능계에서 조형대학은 `가`•`나`군에서 학생부 30%+수능 40%+실기 30%로 선발한다.

한편, 위 대학들은 유웨이어플라이(http://www.uwayapply.com)를 통해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 할 수 있다. 유웨이어플라이는 12년 연속 인터넷 원서접수 1위의 기업으로 광운대학교, 명지대학교, 상명대학교 등도 이 곳을 통해서만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