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발매 첫날인 14일 제품을 구매한 사람의 35%가 애플이 아닌 다른 회사 제품에서 아이폰4S로 옮겨온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보험사인 프로텍트유어버블이 이날 런던 시내 리젠트 스트리트에 있는 대형 애플 매장 앞에 줄을 선 1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아이폰4를 갖고 있다가 아이폰4S를 구입한 사람이 44%에 달했다.
이어 35%는 안드로이드폰 등 다른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다가 아이폰4S를 구입했다고 응답했다. 다음은 아이폰3GS(13%), 아이폰3G(8%)로 집계됐다.
이들이 구입한 제품은 화이트 16GB 29%, 화이트 64GB 20%, 블랙 16GB 20%, 블랙 64GB 16% 순으로 흰색과 대용량 제품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폰4S의 장점에 대해서는 해상도가 높아진 내장 카메라를 꼽은 사람이 37%였고 다음은 음성 도우미인 `시리(SIRI)`가 34%, 듀얼 프로세서가 15%, 개선된 배터리 성능이 7%였다.
`시리`가 관심을 끌기 위한 술책으로 보이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는 응답이 67%, `그렇다`는 응답이 33%였다.
아이폰 5가 나오지 않아 실망했다는 응답이 57%였고, 44%는 안드로이드폰을 구매하려는 유혹을 받았다고 답했다.
아이폰이 없다면 무엇을 구매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블랙베리 34%, HTC 27%, 삼성 24%, 노키아 11% 순으로 꼽았다.
제품을 구입하려고 줄을 선 사람들의 평균 나이는 25세로 18~25세가 70%를 차지했고 26~39세가 22%, 12~17세가 5%였다.
남성이 89%, 여성이 11%로 나타나 젊은층 남성이 아이폰의 주요 고객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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