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방시대, R&D허브를 꿈꾼다]산학협력 성과

Photo Image
휴원의 굿바이뱃살 어플 화면

 U헬스케어 융합네트워크 연구센터의 산학협력 사례는 다양하다.

 이 가운데 센터는 휴원에 각종 생체정보 측정 및 환자정보 조회를 위한 스마트폰 센서활용 기술을 이전했다.

 휴원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센서를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어플은 ‘굿바이 뱃살’이다.

 iOS기반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가속도 센서와 근접 조도센서 등 각종 센서를 활용, 사용자가 윗몸 일으키기를 정확한 자세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25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수익모델로서의 가치가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또 노벨싱크와는 의료전문가를 위한 iOS 및 안드로이드 기반 유료 어플인 ‘갑상선 암 진단용(MedicalCalculator: ThyroidMass)’ 어플을 공동 개발했다.

 이 어플은 의사들이 현장에서 갑상선 암을 진단할 때 사용가능하다. 각종 증상 및 수치를 입력하면 개발된 알고리즘을 통해 갑상선 암일 확률을 자동으로 산출해준다.

 그 외 마이크로사이텍과는 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정신건강자가 진단 테스트 키오스크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인터넷 중독과 우울증, 자살, 스트레스, 과잉행동장애(ADHD) 등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자가 검사를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각 유형에 맞는 검사항목을 체크하면 서버에서 취합해 평가를 해준다. 평가결과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누구나 쉽게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상담과 치료방법까지 제시해준다.

 이 시스템은 현재 대구시 남구청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남구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정신과 전문의 상담 및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Photo Image
노벨싱크의 스마트폰 기반 갑상선 암 진단 어플 화면
Photo Image
마이크로사이텍의 정신건강 측정 및 관리시스템 키오스크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