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용 웨이퍼 생산기업인 전북 익산의 넥솔론이 4000억원대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넥솔론은 “익산시 팔봉동 제1국가산단 내 회사 대강당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이한수 시장, 넥솔론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넥솔론은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2016년말까지 381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발전용 잉곳(폴리실리콘을 녹여 균일한 덩어리로 만든 것) 및 웨이퍼(잉곳을 0.2mm로 얇게 자른 것) 생산 라인을 증설하게 된다.
1공장 부지 옆에 마련한 3만3000여㎡에 제 1공장의 라인을 증설하고, 이어 제 2공장과 3공장을 신축하며 부대시설도 건립할 계획이다.
넥솔론은 2007년 10월 현재의 익산 공장에 4450억원을 들여 잉곳과 웨이퍼 생산공장을 설립했으며 현재 700여명이 근무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4513억원의 매출과 2933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익산=서인주기자 si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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