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리포트] 중국 웹게임 시장 현황과 전망 -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분기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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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웹게임 이용 사이트 순위 (자료 CNNIC)

무거운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없이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바로 즐기는 웹 게임 시장이 중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 신문출판총서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웹게임 시장 규모는 12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150% 성장했다. 이는 256억위안에 달하는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의 5% 정도 수준이지만 성장률은 온라인게임을 압도하고 있다.

아이리서치는 작년 웹게임 시장 규모를 전년 대비 97% 늘어난 9억9000만위안, 올해 14억7000만위안으로 전망했다. 수치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조사 기관들이 웹게임의 급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아이리서치의 올해 1분기 조사에서도 웹게임 시장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전분기 대비 26.4% 늘어난 5억7000만위안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온라인게임의 성장률은 각각 29%, 9%였다. 앞으로 웹 게임 매출은 온라인게임 매출의 5~10%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소 개발사들에 이어 대기업들이 잇달아 웹 게임 시장에 뛰어들면서 웹 게임의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샨다, 넷이즈, 거인네트워크 등 대형 온라인게임 기업들이 웹 게임을 자체 개발하거나 공동 운영하고 있고 후난위성TV나 베이징방송국 등 방송사들도 웹 게임 시장에 진입했다.

한편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에 따르면, 중국 내 웹 게임 이용자 수는 1억50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88%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NS)에서 제공하는 웹 게임을 이용하고 있다. 또 중국 최대 메신저 및 인터넷 서비스인 텐센트의 QQ 사이트에서 웹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전체 웹 게임 이용자의 절반을 넘었다. 중국 토종 SNS 사이트인 `런런망`과 `카이신망`이 16.1%와 11.7%로 그 뒤를 이었다.

3G 이동통신 서비스와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 2억7700만명에 달하는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층도 웹 게임 이용자 증가에 기여했다. 이용자 중 남성 비율은 66.2%로 소셜 게임은 여성 이용자 비율이 높다는 통념과는 달랐다. `19~30세의 학생 및 화이트칼라` 계층이 주이용자층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하는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분기보고서 최신호에서 중국 웹 게임 시장 현황 등을 비롯한 최근 해외 주요 게임 시장 및 정책 관련 분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번 호는 해외 소셜 게임 업계의 투자 열풍과 인수합병 흐름, 최근 북미 지역에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디지털 다운로드 콘텐츠 (DLC) 방식 비즈니스 모델의 현황과 전망 등 해외 시장 상황과 중국의 `온라인게임 관리 방안`에 대한 분석 등 해외 정책 정보를 담았다.

이 보고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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