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방재청, 지자체에 ‘설 연휴대비 안전관리대책’ 시달
27일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재난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발표하고, ‘설 연휴대비 안전관리대책’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오는 2월13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자가 크게 늘 것에 대비해 재난발생 요인을 미리 없앨 수 있도록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소방방재청이 발표한 설 연휴대비 안전관리대책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실태 점검 △맞춤형 제설대책 추진 △화재취약시설 방화관리 실태 확인점검 △재난상황 관리태세 강화 네 가지다.
먼저 소방방재청은 다중이용시설 재난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2월10일까지 백화점, 스키장 등 2997개소를 대상으로 건축, 전기, 소방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 재난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얼음썰매 등 겨울철 얼음놀이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저수지와 강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판, 위험표지, 안전선 등이 설치됐는지 여부도 확인 점검하기로 했다.
둘째 설 연휴기간 폭설에 대비한 맞춤형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교통 지·정체 우려구간, 오르막·내리막 등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장비 등을 사전 배치하고 폭설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제설자재를 상시 파악해 부족할 경우 신속히 지원토록 할 예정이다.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방화관리 실태를 확인 점검키로 했다. 시장·백화점, 복합영상관 등을 대상으로 화재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시설 작동여부, 방화문 폐쇄, 물건적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재난상황 관리태세 강화를 위해 설 연휴기간 비상근무태세를 확립해 중앙 및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보강 운영하고 전국 소방관서엔 ‘화재특별경계근무’를 하도록 지시했다. 소방방재청은 또 설에 따른 귀성객 안전 문제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조체제를 포함해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난상황 관리태세 강화와 관련해 소방방재청은 각종 상황반 운영, 기관장과 상시 비상연락체계 유지, 상황관리책임자 직급 상향배치, 비상연락망 재점검 등을 통해 비상근무체제를 세우고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중앙ㆍ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평상시·비상시 체제로 구분해 운영하며 과ㆍ국장급 간부공무원의 휴일 상황근무를 철저히 지키도록 할 방침이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주현 기자(yijh@di-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