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위해 상품 판매 차단시스템 인증마크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안현호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과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윤여표 식약청장, 남인석 기술표준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롯데마트, 보광훼미리마트, 현대백화점, GS리테일, 신세계이마트 등 시범사업에 참여한 5개사가 인증마크를 받았다.
위해상품판매 차단시스템이란 상품정보를 유통사에 제공하는 코리안넷 정보를 토대로 위해상품 판매를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위해 상품 정보는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술표준원에서 제공하며, 유통업체는 계산대(POS 단말기)에서 바코드 스캔 시 상품의 위해 여부를 알 수 있다. 이 시스템은 2008년 멜라민 파동으로 소비자 사이에 상품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위해상품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매장과 소비자 간 판매를 차단하려는 방안으로 구축됐다. 안현호 지식경제부 실장은 “시스템 실시로 매일 전국 500만 고객에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중소유통과 온라인 유통까지 시스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 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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