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PC의 판매 가격이 300달러를 밑돌기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을 제공하는 넷북과의 가격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26일 IDG뉴스는 월마트·베스트바이 등 가전 유통점들이 판촉행사의 일환으로 노트북PC를 300달러 이하의 가격에 판매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월마트는 이날부터 HP의 고성능 노트북 ‘컴팩 프리자리오CQ60-419WM’ 일부 물량을 298달러에 판매한다. 월마트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가장 저렴한 가격(238달러)의 넷북과 가격 차이는 60달러에 불과하다.
앞서 가전 유통 전문업체 베스트바이도 지난주 대만 에이서의 15.6인치급 노트북을 299달러에 공급, 300달러 선을 무너뜨리며 매진사태를 연출했다.
노트북 가격은 지난 2007년 도시바 제품이 299달러에 공급되는 등 드물게 300달러를 밑돈 적이 있었으며 최근까지는 대부분 350달러 이상에 판매돼 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9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