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엽 팬택 부회장 ‘효율성 극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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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택이 창립 18주년을 맞아 효율성 극대화에 나선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은 29일 창립 18주년 기념사에서 “우리는 올해부터 ’eMAX’라는 새로운 경영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MAX’는 팬택이 한결같이 추구해온 각 부문의 효율, 효용, 효과의 극대화를 통해 수익력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박 부회장은 “지금과 같은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상황에서는 모든 분야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만이 생존과 성장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본은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라며 “팬택 만의 고유한 철학과 팬택 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적 가치로 고객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부회장은 “효율성의 극대화를 통해 올해 경영방침에서 제시한 것처럼 ‘흑자사업구조 정착’과 ‘미래성장기반 마련’이라는 큰 목표를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들을 보란 듯이 이뤄낸 저력이 있다”며 “비록 현재의 환경이 불투명하다지만 반드시 우리 계열은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초우량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팬택계열은 지난해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을 합쳐 매출 2조959억원, 영업이익 2013억원,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했으며, 2007년 3분기부터 작년 4분기까지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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