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문 중화TV(이사장 조재구·사진)가 중국 쓰촨성 대지진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중국인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지원 성금’을 모금한다.
조재구 중화TV 이사장은 “수교 16주년을 맞는 한국과 중국은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중국인의 엄청난 피해와 슬픔을 한국민이 함께 아파하고 지원에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성금모금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화TV는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일간 중화TV 방송을 통해 매일 24시간 한국사회 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성금을 모금한다.
중화TV는 조성된 기금을 다음 달 12일 주한중국대사관을 통해 중국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은 ARS 전화(060-700-1111)나 외환은행 계좌(630-006385-138, 예금주 (주)인터내셔널미디어지니어스)로 보낼 수도 있고, 중화TV 본사로 직접 방문해도 된다.
한편 중화TV는 다음 달 11일까지 매일 밤 11시 쓰촨성 지진현장의 소식을 전달하는 ‘쓰촨성 대지진 특집뉴스’를 편성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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