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란 개울 같은 곳에 돌덩이를 드문드문 놓아 그것을 디디고 건널 수 있게 만든 다리다. 대부분 시골에 있다. 그것은 일반 다리처럼 견고히 만든 것이 아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징검다리를 건널 때는 조심한다.
“우수인력이 오지 않습니다. 채용된 우수인력도 일할 만하면 회사를 떠납니다.” 지방 중소기업 사장의 말이다. 직원들이 중소기업을 더 많은 보수를 주는 직장 또는 독립을 향해가는 징검다리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징검다리를 없앨 수는 없다. 그것조차 없다면 우수인력이 그곳에 처음부터 가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현실에 불평하는 경영자와 다른 곳으로 떠나는 직원을 탓할 것은 아니다. 이럴수록 경영자는 징검다리를 건너지 않는 직원들을 고맙게 여기며 최대한 보살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수인력들은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감내할 마음이 있을 때 그 기업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sddskk@hanmail.net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사설] 로봇기업 영세성 넘어야 피지컬AI 꽃핀다
-
2
[데스크라인]'K-보안'에 거는 기대
-
3
[ET톡] K-뷰티의 방주, 올리브영
-
4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102〉주식폭등 시대, 월급쟁이 애상곡
-
5
[기고] 전분야 마이데이터, 내 손 위의 정보가 나를 돕는 시대
-
6
[김태형의 혁신의기술] 〈53〉한국 제조업, AI를 어떻게 내재화 할 것인가? (중)
-
7
[전문가기고] 1만명 이상 국제행사 시대, 새로운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
-
8
[김동현의 AI 시대와 한국의 선택] 〈4〉0.1%의 핵심기술과 한국 AI의 생존 방정식
-
9
BNI Korea, 2026 내셔널 콘퍼런스 성공적 완료
-
10
[부음] 이현규(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씨 별세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