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지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HSBC은행(은행장 사이먼 쿠퍼)은 인터넷, 전화와 같은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365일,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HSBC 다이렉트’를 출시했다. HSBC 인터넷 사이트(www.hsbcdirect.co.kr)나 콜센터(1544-3311)에서 이 계좌를 개설하면 편리한 시간에 은행직원이 고객을 방문해 실명확인 절차를 거친 뒤 계좌를 개설해 준다. HSBC는 이 상품에 일반 예금보다 높은 연 3.5%의 이자율을 다른 조건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먼 쿠퍼 행장은 “HSBC 다이렉트는 단순한 온라인 뱅킹 서비스가 아니라 다이렉트 채널을 사용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간단하고 투명하며,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금융 상품을 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