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PC나 휴대폰 등의 전원 제어에 사용되는 ‘파워MOSFET(금속산화막전계효과트랜지스터)’를 증산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시바 전액 출자 자회사인 가가도시바일렉트로닉스는 이시가와현에 건설 중인 신공장의 설비를 증강해 완전 조업시 제조능력을 200㎜ 실리콘웨이퍼 환산 월 10만장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기존 계획보다 6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신공장 정식 가동은 올 7∼9월 무렵으로 예정됐다.
파워반도체 시장 규모는 연간 1조2000억엔 정도로 도시바는 세계 점유율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분야 세계 1위는 프랑스·이탈리아 합작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다.
회사 측은 “파워반도체를 포함한 개별 반도체 사업으로만 2006 회계연도(2006년4월∼2007년3월) 2410억엔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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