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가 영화사로는 처음 애플 아이튠스 스토어에 12만5000개의 영화 파일을 공급했다고 AP통신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버트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19일 뉴욕에서 열린 투자자 회의에서 “디즈니는 아이튠스와의 협력을 통해 첫해애 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거 CEO는 그러나 디즈니는 앞으로 TV프로그램과 영화를 다른 플랫폼에 판매하기보다는 내년 재런칭 예정인 자사 웹사이트(Disney.com)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스티브잡스 애플 CEO는 지난 1월 자신이 최대주주였던 픽사애니메이션을 디즈니에 매각하면서, 디즈니의 개인 최대 주주이자 이사회 임원으로 떠올랐다.
한편 디즈니는 연말 쇼핑시즌에 어린이용 디지털미디어 플레이어 ‘믹스맥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믹스맥스 플레이어는 프로그앤플레이 메모리 카드를 이용해 디즈니의 영화 한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말 저가형 어린이용 MP3플레이어인 ‘믹스맥스 스틱’을 내놓은 바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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