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기업 임원 5명 중 1명은 재무부문 출신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상장사협의회가 673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6년 경영인 현황’에 따르면 상장사 등기임원 총 3643명 가운데 20.1%에 달하는 731명이 재무부문 출신이었다.
회사 창설자 및 그 일족이 17.2%로 두번째로 많았으며 △영업부문(11.9%) △엔지니어링(11.9%) △기획부문(5.9%) △법무부문(5.5%) △모회사·거래은행 파견자(1.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등기 임원들은 6명 중 1명 꼴인 671명이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변호사 자격증이 29.1%로 가장 많았고 △공인회계사(22.1%) △기술관련(14.5%) △세무사(11.3%) 등의 순이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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