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열풍을 일으켰던 인터넷 검색 서비스 업체 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뽑혔다.
FT는 선정 이유로 이들의 검색엔진이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점을 꼽았다.
특히 이들이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하면서 “검색엔진 사업을 넘어 세상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점을 언급했다.
세르게이 브린은 “우리가 특별히 스스로를 옭아매거나 20년 후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의 일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새로운 일을 하는 데 두려움을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해 8월 나스닥에 상장한 이래 1년 만에 주당 4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엄청난 위력을 보여줬다. 현재 구글의 시가총액은 약 1300억달러로 세계적인 통신장비 업체인 시스코를 넘어섰다.
나이 32세에 불과한 구글 창업자들은 “분명한 것은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다는 것”이라면서 “우리의 비상을 막을 것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사진: FT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왼쪽)과 래리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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