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나 휴대폰 등 휴대용 기기에 내장할 수 있는 프로젝션 시스템이 등장할 전망이다.
C넷은 15일(현지시각) 핀란드의 ‘업스트림엔지니어링’이라는 회사가 LED(발광소자) 기술을 이용한 초소형 이미지 프로젝터를 개발중으로 상용화할 경우 별도 장비없이 언제 어디서나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 프로토타입 단계인 이 회사의 프로젝터 광학엔진 프로토타입은 성냥갑만한 초소형 크기에 가격도 저렴해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에 내장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이 회사 창업자이자 사장인 미코 알라사렐라는 “단일 광선들을 모아서 자체적으로 디스플레이에 직접 쏘아주는 것이 이 제품의 아이디어”이라며 “우리는 이 기술을 갖고 약 150개의 기업과 접촉중”이라고 말했다.
업스트림은 LED를 직접 만들지는 않고 필립스가 소유한 루미레즈와 같은 제조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프로토타입 제품은 유럽이나 아시아 등에서 생산하고 있다.
LED는 자동차들간에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등 새로운 목적으로 사용되며 각광받고 있는 분야다. 미쯔비시를 비롯한 몇몇 일본 업체들도 LED 프로젝터 판매를 시작했지만 가격대가 수백달러에 이르는 수준이다.
알라사렐라 사장은 “업스트림이 개발한 프로젝터의 성능은 아직 상용화하기는 이르지만 앞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며 이때가 되면 휴대폰 업체들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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