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 신재료 활용기술 연구단 유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원장 홍상복) 강구조연구소는 건설교통부가 시행하는 ‘차세대 시설물용 신재료 활용기술 연구단’을 유치, 향후 5년간 223억 원을 투입해 고성능 강재기술 연구활동을 수행한다고 14일 밝혔다.

 RIST가 유치한 이번 연구단에는 포스코를 비롯, 44개 기관이 참여해 △고강도·고인성 및 용접작업의 용이성 등의 장점을 동시에 보유한 고성능 강재 △섬유보강 플라스틱(FRP) △신 공간 창출을 위한 신 재료 활용기술 등을 개발한다.

 RIST는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5년간 정부 출연금 165억원, 민간 48억원을 포함한 총 22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RIST가 주도적으로 수행할 이번 연구는 RIST가 연구단의 기획 및 운영, 그리고 고성능 강재 부문의 연구를 수행하고, FRP부문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신 공간 창출용 신 재료 부문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연구를 각각 수행하게 된다.

 윤태양 연구단장(49·토목구조연구실장)은 “향후 교량을 비롯한 고성능 철강재의 활용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고성능 강재를 활용한 최적의 구조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의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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