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인사이드]이벤트에 혁신동력 바닥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과학문화재단의 사이언스 코리아 운동의 일환으로 주민대상 생활과학교실 운영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정작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 출연연들로부터 빈축.

 출연연의 한 관계자는 “최근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며 참가학생들의 연구소 탐방용 버스 대차 요청을 했다 무안만 당했다”며 “사이언스 코리아 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부터 솔선수범하는 전향적인 자세가 절실하다”고 충고.

 ○…7월은 과학기술부 혁신 이벤트의 달? 과기부가 쉴 새 없는 혁신 이벤트를 마련하자 “이벤트 준비하고 참석하느라 정작 중요한 혁신동력이 바닥나는 것 아니냐”는 걱정스런 목소리가 분출.

 실제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합숙’까지 해가며 제1기 국가과학기술혁신정책(교육)과정 수료자 58명을 배출하더니 6일 제2회 과기부혁신서포터즈회의, 7일 제1회 과학기술혁신정책워크숍, 8일 제2차 과학기술혁신정책협의회 등 과기부 어느 실·국·과를 가나 혁신, 또 혁신. 과기부의 굳은 혁신의지는 8일 상반기 최대 규모(?) 혁신 이벤트인 ‘과기부 2005년 상반기 혁신경진대회’를 거쳐 15일 33개 과기부 유관 기관 혁신성공사례 발표대회로 이어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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