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원 신임 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57)은 5일 대덕연구단지 기자 간담회를 갖고 “세계적인 핵융합연구장치(KSTAR)연구개발 사업이 차질없이 수행되도록 전력 투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 원장은 “기관과 국가 간 연계된 사업도 새로 정리할 계획”이라며 “핵심역량을 집중화해 연구장비 관리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또 “세계적인 과학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등 선진국은 지방의 과학기술과 산업기술이 뛰어나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며 “기초연의 6개 지역센터와 1개의 출장소를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의 중추기관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원장은 “기초연 지역센터와 지자체가 협력중인 부산의 하이테크부품소재연구지원센터와 전주의 나노융합기술센터, 오창캠퍼스 추진사업을 특별 관리할 방침임을 설명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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