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상반기 실적개선 및 주가상승 등에 따라 총 13개 코스닥종목이 관리종목에서 벗어난 가운데 첫 날 주가흐름은 종목별 극심한 대조를 이뤘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된 13개 종목 중 총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3종목은 5% 이상 급락했다. 나머지 6개 종목은 큰 변화가 없었다.
엘켐·제일엔테크·모리스·와이드테렐콤 등 4개 종목은 이날 개장하자마자 상승세를 이어나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관리종목 지정 해소로 투자심리가 회복돼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성진네텍이 10% 하락했으며 이즈온(-7.47%)과 씨엠에스(-8.25%)는 오히려 크게 떨어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관리종목 탈피 소식에 일시적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될 수 있으나 이러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종목도 많은 만큼 향후 실적 개선 여부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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