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오는 22일 하워드 스트링거 신임 사장 취임에 맞춰 최고 경영진의 수를 줄이고 경영구조를 단순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트링거 신임 사장이 주도하는 소니 경영진 개편 및 조직의 통합을 위한 첫 시도다.
13명인 경영진을 7명으로 줄이고, 이사 역시 16명에서 12명으로 감축한다. 직급과 직위도 단순화하며 명칭도 영어로 바꾼다.
일본식의 ‘조무’를 ‘시니어 바이스프레지던트(수석부사장)`로 바꾸는 식이다.
하워드 스트링거 신임 사장의 슬림 경영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스트링거 사장은 그동안 명예퇴직을 통해 수천명을 감원하는 등 인건비를 축소했지만 경영진에 잘라야할 지방이 많다고 지적했다.
소니는 최고경영자에 이어 중간 경영진수도 대폭 줄일 예정이다. 사업부문도 통합해나갈 계획이다.
소니의 가장 큰 문제는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가전 부문의 수익성이 취약하다는 점. TV, DVD, 리코더 등과 같은 핵심 제품 마진은 2% 미만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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