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스토리지와 가전 분야로까지 옵테론 칩 공급을 추진하는 등 영역 확대에 나섰다고 C넷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MD는 스토리지를 ‘x86을 어디서나’ 전략 가운데 하나로 보고 추진하기 시작했다. EMC등 스토리지 업체들은 이미 자사 하드웨어에 인텔 칩을 사용하고 있지만 AMD는 성능과 가격을 내세워 경쟁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앞으로 나올 ‘허니콤’ 스토리지 시스템에 옵테론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C넷은 전했다.
또한 AMD는 ‘지오드 LX800’를 최근 선보이며 가전 시장 진출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이 프로세서는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소형 컴퓨터와 셋톱박스, TV 및 핸드헬드PC에 적합하다고 프레드 웨버 최고기술임원(CTO)은 밝혔다. 회사측은 이 칩이 533MHz 성능을 지원하는데, 비아테크놀로지의 800MHz 프로세서와 동등한 성능을 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전 시장은 AMD가 강점을 보여온 서버 시장과는 달리 저렴한 가격이 필수적이라고 웨버 CTO는 말했다.
한편 AMD는 2003년 내셔널세미컨덕터로부터 지오드 프로세서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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