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미국에서 보잉 여객기(757-300 기종)가 엔진 문제로 이륙을 중단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CBS, NBC뉴스 등은 애틀랜타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미니애폴리스행 여객기가 엔진 문제로 이륙을 중단했다고 전했는데요.
해당 여객기가 활주로를 달리던 중 엔진에 불이 붙어 활주로 중간 지점에 멈춘 겁니다.
여객기에 탑승해 있던 201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은 비상용 슬라이드를 타고 탈출해 공항 청사로 대피했는데요.
대피 과정에서 승객 4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연방항공국(FAA)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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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