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제조업의 규모가 삼성전자 생활가전 이전 등에 힘입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가 최근 발표한 ‘2004년도 제조업 현황’에 따르면 광주지역 제조업체 수는 2738개로 2003년 2631개에 비해 107개 늘었다. 종업원 300명 이상 대기업의 경우 13개로 변함이 없지만 종업원 50명 이상인 중기업 30개, 20명 이상인 소기업은 77개 증가했다.
종업원 수도 5만8453명으로 전년 대비 5786명(10.9%)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기업과 중기업은 각각 3323명, 3073명 늘어난 반면 소기업은 610명 줄었다.
이는 삼성전자 수원공장 생활가전의 광주이전과 기아자동차의 증설에 따른 것이며 종업원 변동은 대·중기업의 신규 인력충원에 소기업 종업원들이 이동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광주지역 제조업체 매출액도 22조205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조1553억원(16.6%) 늘어났으며 특히 수출은 7조4억원으로 2조1939억원(45.6%)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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