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가 지난 99년 이후 처음으로 자회사인 NTT도코모를 시가 총액에서 앞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지난 20일 도쿄 증시에서 NTT의 시가총액은 6년 만에 NTT도코모를 누르고 도요타자동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는 99년 11월 이후 통신요금 인하로 휴대폰사업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이 도코모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NTT 시가총액은 8조9567억엔, 도코모는 8조6811억엔을 기록했다. 도코모의 주가는 일시 17만1000엔까지 떨어지면서 사상 최저가를 갱신했다. 도코모는 지난 98년 10월 상장된 후 시가 총액에서 모회사인 NTT를 계속 앞서왔다. 2000년 3월에는 NTT보다 20조엔 이상을 상회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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