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안보협력회의(OSCE) 주최로 인터넷상의 인종차별주의 유포에 대한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고 한다.
현실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 차별 현상이 온라인상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회의가 열렸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현실세계보다 사이버세계에서 이러한 문제가 더 빨리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토론회에서도 미국의 경우 표현의 자유는 원칙대로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유럽국가들은 온라인상의 증오발언은 규제해야 한다는 식으로 논쟁이 일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방식이 옳다 그르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동전의 양면과 같은 일이다.
전세계적으로 타국 혹은 타 인종에 대한 차별성 있는 글들이 얼마나 많을까. ‘정답이 이것이다’라고 결론을 쉽게 찾을 수는 없는 문제지만 이러한 문제를 두고 전 세계가 머리를 맞대고 토론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토론회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제를 해야 한다거나, 그보다는 직접 처벌을 해야 한다는 방안도 나오고 있지만 무엇보다 전세계 네티즌이 스스로 자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듯하다.
한미경·서울시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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